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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열받고.. 속상하고.. 어쩌죠~
by 급해요 | Date 2004-04-26 12:07:43 hit 1,196
안녕하세요... 저는 스물 다섯의 직장인 입니다. 뒤늦게 메이크업 공부를 시작한 제 칭구가 있는데... 그 칭구가 제 얼굴에 화장연습을 하다가... 속눈썹 집게 없냐는 제 말에 어디로 갔는지 안 보인 다면서... 젓가락을 불에 달궈서 살짝 올려주면 된다고.. 그러다가... 으앙~~~~~~~ 어쩌죠?? 속눈썹이 반이 타버렸어요. 정말 너무너무 속상하고 열 받아서.. 그렇다고 칭구한테 대놓고 뭐라고 할수도 없고 말이죠.. 칭구는 아마 자랄꺼라고.. 미안하다며 당분간만 그렇게 지내라고 그러는데... 제가 나이가 있는데.. 더 자란다는게... 말이 안도지 않나요? 정말 자라긴 자라나요??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눈 수술 하느니라고 속눈썹을 다 자른적이 있는데.. 그땐 많이 자랐거든요... 제발 이번에도 눈썹이 자랐으면 좋겠어요.... 제발~~